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화가 난 한 여성이 총으로 남편의 성기를 쏜 것이 발각돼 체포됐다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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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빅토리아 레이드 (60세) 는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자 총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레이드는 남편에게 불륜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다그쳤고, 그 과정에서 총을 겨누었다. 원래는 왼쪽 다리를 겨냥했으나, 총알이 빗나가서 허벅지를 지나 남성의 성기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특수폭행 외 여러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남편의 건강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