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에서 41세 남성이 자신의 딸을 속여 나체사진을 받아낸 것도 모자라 장기간 성폭행한 혐의로 심판대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주의 한 지역신문은 소녀의 신원을 보호하고자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의 신원을 전혀 공개하지 않겠다며 소식을 전했는데,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피의자는 최고 25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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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딸이 14살이던 해 가짜 SNS계정을 만들어 딸에게 접근했다.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소녀와 가짜 소년은 서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부르며 온라인 상에서 가까워졌고, 남자는 딸에게 나체사진을 요구했다.
소녀가 그의 끈질긴 요구에 사진을 보내자, 이 사진을 소녀의 아버지에게 보여주겠다며 더 많은 사진을 요구했다고 한다.
자신을 협박하는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소녀는 사진이 아버지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워 더 많은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면수심 아버지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진을 충분히 받아낸 남자는, 딸의 ‘남자친구’가 자살을 했다고 속이고 소년이 자살하기 전 나체사진을 보내왔다고 밝히며 딸을 성폭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의 만행은 소녀가 학교에 성폭행사실을 알릴 때까지 계속되었고 현지 검찰은 피의자에게 아동성폭행, 아동음란물 유포와 아동을 협박해 음란물을 제작하도록 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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