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Feb. 11, 2016 - 10:50
“한효주 닮은꼴”로 유명세를 타는 방송인 신세희(19)가 SNS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신세휘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지갑을 열어서 모두 없애버렸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세라복이라 불리는 일본 교복과 체육복을 입은 소녀들의 사진을 표지로 삼은 책들이 담겨 있다.
(신세휘 인스타그램)
이에 SNS 사용자들은 “이건 로리타 사진이 아니냐” “소아 성애자는 단순 취향이 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신세휘는 급히 “이거 로리타 아니고 세라복인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School Girl Complex 1,2 표지 사진 (알라딘)
그녀가 구매한 책은 아오야마 유키의 “School Girl Complex” 라는 화보 형식의 도서이다. 주목할 점은 이 책에 포함된 사진 대부분이 바로 로리타 컴플렉스를 연상시키는 노출이 심하거나 야릇한 여고생 사진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이은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신세휘는 문제가 된 사진들에 엄청난 댓글이 달리며 논란에 휩싸이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다 닥쳐”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그녀는 상황이 악화하자 지금까지 올렸던 로리타 관련 사진들을 지운 후 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신세휘는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여고생 한효주‘로 얼굴을 알리며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며 실검1위를 장악한 적이 있으나 아직 배우로서의 정식 데뷔는 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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