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14, 2016 - 16:57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정신을 이어받은 고급 시계와 골프클럽 등 '럭셔리 생활제품'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3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창업주 페르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세우고 아버지가 남긴 기계공학적 유산에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인적 특성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었다.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정신을 이어받은 고급 시계와 골프클럽 등 '럭셔리 생활제품'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Tonino Lamborghini)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3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창업주 페르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세우고 아버지가 남긴 기계공학적 유산에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인적 특성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었다.
간담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람보르기니 가문의 3세 페르치오 람보르기니는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30여년간 이탈리아의 디자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럭셔리 패션 부문에서 아시아의 중요 허브인 한국에 이탈리아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의 열정과 정신, 즉 '이탈리안 드림'을 제공한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중국·일본의 토니노 람보르기니 판권을 갖고 있는 국내 업체 코라시아는 서울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시계와 골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IT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과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각종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IoT) 결합 제품을 개발하는 등 '패션놀러지'(Fashionology)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는게 코라시아의 목표다.
김태철 코라시아 대표이사는 "소득 3만달러 시대는 차별화와 개성의 시대"라며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은 이런 고객의 수요에 맞게 럭셔리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