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12, 2016 - 13:41
영국해군 소속의 보급장교가 여군과 구축함의 샤워실에서 성관계를 갖고, 이 장면을 촬영해 논란이다.
보도에 따르면, 보급관 스콧 푸버는 같은 함정에 배치된 한 여군과 샤워실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성관계는 두 사람의 합의로 이루어졌지만, 여군은 성관계를 촬영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유튜브)
두 사람은 함정이 지중해의 한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을 때, 인근 해변에서 술을 마셨고, 성관계를 하기로 동의했다고 한다.
여군의 주장에 따르면, 푸버는 약속된 장소에 먼저 도착해 스마트폰을 숨기고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하지만, 푸버는 촬영도 합의된 사항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푸버가 휴대전화에 보관하다 동료가 보게 되었고, 이 사실이 상급장교에게 알려지면서 푸버는 군법회의에 부쳐졌다고.
한편, 영국해군은 남녀 모두 군함에 배치되지만, 신체접촉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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