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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화장실에서 마약 발견…’충격’

By 최희석
Published : Jan. 4, 2016 - 08:04
영국의 한 주간지가 영국 국회의사당 화장실에서 코카인이 사용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3rf)



보도에 따르면, 일요일에 발행되는 Daily Star Sunday는 코카인 감지용 시약으로 영국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선반 등을 조사한 결과 코카인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신문은 취재기자가 크랙다운 드러그 테스팅社의 시약으로 조사한 결과 화장실 두 곳에서 코카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된 시약은 95%에서 98%의 정확도를 보이고, 세관과 경찰 등 마약관련 당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같은 종류라고 한다.

하지만, 의사당 관계자는 해당 화장실은 관광객을 포함한 외부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영국국회는 불법약물남용에 매우 엄중하게 대처한다며 외부인이 사용한 마약일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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