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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녀들 IS에 꼬여 시리아 갔다가...‘참혹’

By 최희석
Published : Dec. 31, 2015 - 08:39
이슬람극단주의자에게 세뇌되어 IS에 가담했던 오스트리아 출신 17세 소녀가 성노예로 생활하다 탈출을 시도하던 중 붙잡혀 폭행 끝에 사망했다는 보도가 충격을 주고 있다. 


(유튜브)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출신 17세 소녀 삼라 케시노비치는 최근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혀 살해당했다고 한다.

보도는 케시노비치와 같이 성노예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는 튀니지 출신 여성의 말을 빌려, 케시노비치가 IS의 잔인함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결심했지만 결국 살해됐다고 전했다.

케시노비치는 15세의 사비나 셀리모비치와 함께 IS에 가담했고, IS의 체제선전에 이용됐었다.

그들은 이슬람극단주의자에게 세뇌되어 IS에 가담했고,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알라를 위해 죽겠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모비치는 최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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