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Nov. 9, 2015 - 17:42
JYP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Twice)가 오늘 (9일) 오후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을 불시에 찾은 행사에 일부 팬들이 질서정연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찍이 트와이스는 대학생 인기 검색어 순위 1, 2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려고 대학 강의실을 방문하겠다는 이벤트를 선포한 바 있었다. 어느 학교를 언제 찾아갈지는 극비에 진행되었다.
(The Korea Herald)
9일 당일 오전 11시경 이삼열 교수님의 “과학 기술의 정치 경제 수업” 수강생들은 수업이 외부 특강으로 대체되며, 특강 강사는 다름 아닌 걸 그룹 트와이스라는 깜짝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비수강생도 참석 가능하다는 말에 호기심이 동한 수많은 학생과 전문 사진기를 들고온 팬들이 각당헌에 모이면서 고성이 여기저기서 오갔다.
해당 수업의 한 수강생은 “이런 이벤트는 좋지만, 갑자기 팬들이 와서 소리지르고 어지럽혀 놓고 가니 정신없다”라며 “조금만 더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단상에 올라 타이틀 곡인 ‘OOH-AHH 하게’와 ‘다시 해줘’ 공연을 선보였다.
또 행사가 끝나고 나서 그룹 멤버 모모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케이크를 준비한 학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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