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Nov. 5, 2015 - 11:34
금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고 전세는 오름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2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커진 0.14%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이 0.19%, 인천이 0.08%로 지난주(각각 0.20%, 0.18%)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지방이 지난주 0.11%에서 금주 0.12%로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Yonhap)
지역별로 광주광역시와 제주도가 0.3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0.24%)과 전남(0.17%)과 충남(0.06%) 등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에 비해 충북은 세종시 신규 입주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0.03%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는 전세물건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 부족은 여전한 가운데 지난주 0.20%에서 0.17%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전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이 지난주 0.33%에서 이번주 0.30%로, 경기도가 0.23%에서 0.21%로 오름폭이 줄었다. 지방에서는 부산(0.18%)과 대구(0.13%)가 한주 전에 비해 오름폭이 각각 0.02%포인트, 0.17%포인트 감소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