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Nov. 3, 2015 - 13:37
코트라(KOTRA)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해 총 2억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과 중국 정상의 방한에 맞춰 마련된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107개사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 초청한 바이어 76개사가 참가했다.
중국 유통업체 뿌뿌까오, 전자업체 ZTE, 일본 자동차부품사 히다치 하이테크, 유통사 가네마츠 등이 일대일 상담회를 열었고 총 28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Yonhap)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아주대 의료원이 중국 쑤저우 고속철도 신도시위원회 등과 장쑤성에 2018년까지 1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코트라는 "아주대 의료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등을 중국에 수출할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G사와 베이징 L사는 중국 온라인 상점 입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국내 O사는 12만달러 규모의 건강 기능식품 수출 계약을 했다.
스마트 교육 솔루션 유통 계약, 학원 영어 콘텐츠 교재 채택 MOU 등 교육 분야에서도 여러 성과가 이어졌다.
힐튼호텔 후쿠오카 등 20개사는 인재채용상담회를 열어 국내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약 50명의 한국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