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21, 2015 - 13:57
소나 아베디안은 겉보기에는 전형적인 여성이다.
금발에 많은 남성이 좋아할 만한 몸매의 전형적인 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외모와 달리 아베디안은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에 6번이나 파병되었던 퇴역 해병이다.
지금은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녀는 사실 3년 전까지만 해도 100킬로그램이 넘는 근육질 몸을 가진 남자였다고.
아베디안은 매튜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30여 년을 살아왔고, 미군 해병대원으로 오랜 기간 복무했지만 언제나 자신의 진짜 성적 정체성은 여성이라는 것을 알고 살아왔다고 한다.
성전환수술 전 모습. (페이스북)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과도하게 남성적인 삶은 살았지만, 2012년 성전환을 결심했고 지금은 성전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코미디언으로 새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