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1, 2015 - 14:09
영국의 한 여성 기자가 성폭행에 관련해 생방송으로 보도하던 중 성희롱을 당했다고 BBC 외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사 BBC의 기자 세라 틸은 자신이 성폭행에 관련된 뉴스를 보도하던 중에 지나가던 한 남성이 성적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말들을 소리쳤다고 말했다.
(유튜브 캡쳐)
“95퍼센트의 사람들이 살면서 성적 괴롭힘을 당했었고, 야유 또는 외설적인 말들을 길가에서 들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라고 틸이 보도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몸을 더듬거나 만지는 경험을 당한 사람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그때 지나가던 한 남성이 틸에게 외설적인 말들을 소리 질렀다. 그러자 방송 도중 틸은 남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런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사건의 현장을 담은 동영상은 현재 페이스북 및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