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28, 2015 - 10:37
거대 쥐 한 마리가 남아메리카 벨리즈의 한 병원의 인큐베이터 안으로 들어가서 아기를 이로 물었다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벨리즈 경찰에 따르면 이 쥐는 인큐베이터 안으로 들어가 조산아를 물고, 아기가 우는소리에 간호사들이 달려왔다고 전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간호사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쥐를 꺼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유튜브)
쥐에게 화학약품도 뿌렸고, 기다란 빗자루도 사용했지만 쥐는 재빨리 도망 다닌다.
결국, 한 간호사가 손으로 꼬리를 잡아서 인큐베이터 안에서 꺼내고, 꺼내자마자 빗자루로 때려서 죽였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쥐는 에어컨 환기통을 통해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벨리즈 보건당국은 현재 감독관들을 병원에 보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