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20, 2015 - 14:17
미국 플로리다 파나마 시티 해변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소녀가 발가벗겨진 채 남성들에 둘러 싸인 모습이 3월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었다.
해당 관할 경찰서는 소녀의 안위를 우려해 신원을 밝히려 대대적인 조사를 펼쳤다.
이 소녀는 자신의 사진이 언론에 배포되는 것을 보고 경찰서에 직접 출두했다. 그녀는 해변에서의 나신은 상호동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며, 사진이 찍히고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프랭크 맥키덴 형사는 “아주 어려 보이는 소녀가 발가벗은 채 남성들에 둘러싸여 있었고 도망치려 시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이었다”며 “그녀의 안전을 걱정해 신변을 확인하려 했지만 당사자가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혀왔다”고 발표했다.
그는 나아가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은 혹시라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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