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6, 2015 - 16:43
영국의 사만다 팩햄 (20)이 254킬로그램 비만 몸무게 때문인 심부전으로 사망했다는 외신의 5일 보도다.
팩햄은 고도비만 때문에 부모에게서 떨어져 지내야 했던 영국 최초의 사례였다.
(123rf)
건강한 식습관을 도와줄 가정에서 지내도록 조치를 취했으나 몸무게를 줄이지 못하고 끝내 때 이른 죽음을 맞았다는 비보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외신은 영국이 서부 유럽에서 가장 비만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임을 짚었다.
팩햄 부부는 딸 사만다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고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
이 부부는 “우리가 잘못했다"며 “딸이 과식할 때 적절히 제재하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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