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31, 2015 - 18:00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드워드 앤더슨(66)이 성범죄 전과에도 불구하고 숙박업소를 소유, 운영하다 적발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123rf)
외신에 따르면 앤더슨이 소유하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 ‘클레랜던’이 여러 관광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으며, ‘아이들 환영’이라고 등재되었지만 그 주인이 성범죄 전과자라는 사실은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80년대에 강간죄로 기소된 적이 있다.
보다 최근인 2012년에는 숙박업소에 묵던 한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한 혐의에 유죄선고를 받았다.
(VisitScotland)
유죄선고 이후 그의 소유 하에 있던 5인실 게스트하우스는 ‘앤더슨’에서 ‘클레랜던’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앤더슨은 “다른 곳에 살고 있으며, 하루에 한두 시간 들렀다 가는 것 뿐”이라며 숙박업소와의 관계를 정의했다.
그는 또한 “회계를 돕고 전화상담을 할 뿐이다”며 “스스로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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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