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바이든 미 부통령 차남 "애슐리매디슨 가입 안했다"

By KH디지털2
Published : Aug. 26, 2015 - 09:04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불륜 조장 의혹을 받는 교제주선 웹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헌터 바이든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문제가 된 계정은 내 것이 아니며, 그 계정은 분명히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임팩트 팀'이라는 이름의 해커들이 애슐리 매디슨 전산망을 공격해 빼낸 회원정보를 공개하면서 헌터 바이든을 비롯한 몇몇 유명인사들이 이 웹사이트에 가입했던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돼 왔다.
 

(Yonhap)


헌터 바이든의 변호인들은 바이든의 이름으로 발급된 신용카드 지불 기록이 애슐리 매디슨에 남아있던데 대해서도 최근 바이든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사이버공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로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보보안 전문가들은 범죄자들이 유명인사들의 개인정보들을 은밀하게 거래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애슐리 매디슨 웹사이트에 1970년생인 바이든의 출생연도가 1980년으로 수록된 점을 바이든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 증거로 꼽았다. (연합)


MOST POPULAR

More articles by this writerBack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