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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인체 총집합 ‘죽음의 박물관’

By 최희석
Published : Aug. 24, 2015 - 14:35
방콕에 있는 시리랏의학박물관 (Siriraj Medical Museum)이 소장한 기괴한 전시품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유튜브)


일명 ‘죽음의 박물관’이라고도 알려진 이 박물관의 주 전시품은 다양한 질병이나 신체적 이상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신과 인체표본.

박물관에는 극심한 수두증을 앓다가 사망한 어린이의 시신부터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샴쌍둥이까지 다양한 질환을 보여주는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수두증은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뇌압이 높아지고,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하는데 2세 미만의 아동은 머리가 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많은 시신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 박물관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있기도 하지만 현지인들은 자신 또는 자신 아이의 시신을 기증한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외신은 전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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