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메트로(Metro)는 행동심리학자 조 헤밍스(Jo Hemmings)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남성들의 심리를 분석, 보도했다. 헤밍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가 “노출증”의 일환이고 여성들에게 자신의 남성성을 보여줌으로써 환심을 사려는 목적에서 비롯된다. 자신이 상대방의 벗은 몸을 보고 싶으니 상대방도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보고 싶어할 것이라는 왜곡된 생각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123rf)
마가렛 콜비드 (Margaret Corvid)라는 전문 매춘부인 여성은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는 남성들의 심리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그녀는 이러한 행위를 하는 남성들이 자신의 성기 사진이 “섹시”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해당 남성들이 자신이 흥분했고 이를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사진을 보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Tinder 사이트에 들어가 실제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남성들에게 직접 그 이유를 물었다. 그들은 “야한 얘기를 하고 싶어서”라든지 “여성도 자신의 사진을 보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사진들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몇몇 남성들은 그저 심심해서 사진을 전송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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