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16, 2015 - 15:59
한 남성이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사진들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26살 저스틴 벨란코는 에이프릴 홀랜드(24)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법정모욕혐의로 체포되어 교도소에 갇혔다고 여러 외신이 전했다. 그는 이후 오천 달러 (한화 약 590만 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123rf)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벨란코는 홀랜드 페이스북에 있는 총 22개의 사진과 동영상에 ‘좋아요’를 클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벨란코는 홀랜드를 스토킹하고 학대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벨란코는 1년 동안 페이스북 등 SNS를 포함해 홀랜드에게 어떤 접촉도 하지 못하게 됐다.
벨란코는 조사과정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가 접근금지령에 위반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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