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의 새라 샌즈 (32)는 아동성추행범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10일 과실치사죄를 선고 받았다.
샌즈는 지난 11월 마이클 플레스테드(77)를 여덟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후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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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당한 플레스테드는 21년에 거쳐 24건의 성폭행으로 옥살이를 했다.
출소이후 또 두 건의 아동폭행으로 고소 당해 법정출두를 준비하던 중, 이웃이던 샌즈에게 살해당했다.
샌즈는 “누군가는 그를 막아야 했다”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법원은 플레스테드의 생전 죄질이 깊었던 점과 샌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을 참작해 살인죄가 아닌 과실치사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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