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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 女, 일어나보니 바닷속... 결과는?

By 안성미
Published : July 7, 2015 - 13:14
한 여성이 몽유병 때문에 바닷가에 빠질뻔했다고 영국의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39살 마리 로드 (Marie Lord)는 자신의 집에서 약 0.5 마일 (0.8 킬로미터) 떨어진 해변까지 무의식 중에 걸어갔다고 전해졌다. 


(123rf)


마리는 새벽 한 시 반쯤 입 주위에 강한 소금 맛과 파도가 몸에 닿는 느낌에 잠이 깼다고 전했다. 깨어났을 때는 이미 파도에 휩쓸리고 있었다. 마리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고, 다행히 당시 주변 호텔에서 근무하던 21살 남성이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해 필요한 치료를 받았다.

마리는 평소에는 남편의 동행 없이는 혼자 내려가지 않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바닷가로 곧장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가 제일 최근에 몽유병을 앓았던 적은 13살이라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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