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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섹스하는 신종직업 '논란'

By 최희석
Published : June 22, 2015 - 11:38
정부의 요청으로 세금으로 성매매하고 수고비까지 받는 직업이 있어 화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New South Wales)주에서는 성매매는 합법이지만 여러 규제가 있어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매춘 업체의 수는 합법적 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123rf)


한국과 마찬가지로 안마업소 등에서 불법 매춘이 이뤄지고 있는데 단속과 처벌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방법이 사설탐정을 고용하는 것.

외신과의 인터뷰에 응한 ‘존’이라는 탐정은 주 정부의 의뢰로 불법 매춘업소를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받고 리포트를 제출한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충분한 증거가 모이면 주 정부에서 단속에 나서는 방식으로 불법업소들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존은 60대 이혼하고 혼자 살아가고 있는데 본인의 직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직업의 특성상 신분을 밝히지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아들 등 가장 가까운 몇 명은 알고 있다고.

아버지가 매춘업소를 드나든다는 것이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아들은 아버지의 직업이 놀랍지만 나름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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