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등장할 법한 초거대 오징어가 12일 뉴질랜드 해안가로 쓸려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다.
머리부터 촉수 끝까지 약 7미터에 육박하는 이 오징어는 촉수가 5미터 남짓, 눈알 지름이 20 센티미터로 알려졌다.
(Kaikoura Marine Centre and Aquarium)
현재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투명한 냉동장치에 넣어져 카이쿠라 해양 센터에 보관되어 있다.
사람들은 자유로이 드나들며 구경할 수 있다.
이 거대 괴물은 성숙한 암컷으로 판정되었지만, 죽었을 때의 나이와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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