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농장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송아지가 태어나서 큰 화제다.
현지 시각 지난 26일 플로리다 주 베이커 카운티의 한 농장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암컷 송아지 애나벨이 태어났다고 지역방송 WTSP가 보도했다.
(유튜브 캡쳐)
이 송아지는 머리가 두 개 있고 눈이 네 개 있으며 두 개의 입과 코와 입이 있다고 알려졌다. 다른 송아지에 비해 머리가 무거워서 아직 걷지 못하고 젖병을 통해 우유를 먹고 있다고 밝혀졌다.
머리가 두 개 달린 동물의 의학 명은 폴리세팔리 (Polycephaly)로 이 같은 현상이 생길 확률은 4억분의 1로 알려졌다. 최초 쌍둥이로 형성됐던 수정란이 제대로 분할되지 않는 게 발생 원인이다. 머리 두 개 달린 송아지는 그동안 탄생한 일이 있었지만 가장 오래 살았던 것이 40일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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