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에서 거주하는 65세 데이빗 아테튼은 자신의 집 오븐 속에서 1미터 길이의 뱀을 발견했다.
그는 뱀을 쓰레기통에 쓸어 담은 후 경찰에 연락을 취했고, 뱀은 환경보호 활동가에게 맡겨졌다.
(페이스북)
미러는 뱀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그의 누나가 그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아테튼은 마가렛이 “TV에 나오는 뱀 조차 무서워한다”며 “누나가 먼저 오븐을 열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두렵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 단체의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는 4월에 뱀들의 활동이 왕성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뱀들은 작은 틈새로도 잘 드나들기 때문에 애완동물로 뱀을 키우는 사람은 자물쇠가 달린 튼튼한 우리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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