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거리에서 화가 난 여자들이 한 여성을 구타하고 속옷을 벗기는 충격적인 영상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서성에서 여자 여러 명이 내연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을 거리에서 구타하고 속옷을 벗겼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이 광경을 녹화하던 구경꾼 중에 도우려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민원 신고가 없었기에 사건 경위 조사조차 할 수 없다는 경찰의 설명이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지역 절강성에서 또 다른 여성이 머리에 벽돌을 맞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 무리의 여성들이 둘러싸고 폭력을 행사하며 속옷을 벗겨 동영상을 찍었다.
기혼녀 주펑 (35)은 “유부남을 넘보는 여자들은 공개적으로 혼쭐이 나야 한다”며 “그래야지 우리 남편들을 감히 건드릴 생각을 못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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