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끼리 자연공원의 한 관리자가 3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녀상봉’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끼 코끼리 메바이는 2011년 생후 일주일 만에 관광용 코끼리로 팔려갔다.
(유튜브)
어린 나이부터 관광객을 등에 태우고 다니느라 약해진 이 새끼 코끼리는 4년 후 치앙마이 지역에 있는 자연공원으로 보내졌다.
공원 관리인들은 어미 코끼리 메염의 위치를 확인, 3일 거리를 이동해 메바이와 상봉시켰다.
이 둘의 상봉이 이루어진 3일 촬영한 영상이 SNS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귀를 펄럭이며 코로 서로 쓰다듬는 등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 모습에 많은 동물 애호가들이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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