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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듀얼 엣지로 나오나?

By Shin Ji-hye
Published : March 4, 2015 - 09:33
3월 2일부터 5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전시행사인 MWC의 스타는 단연 갤럭시 S5와 S6 엣지를 공개한 삼성전자였다. 특히 S6 엣지는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14나노 64비트 칩, 삼성 페이 등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하면서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갤럭시 S6 엣지


뜨거운 시장의 반응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엣지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노트 제품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듀얼 엣지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에 따라 삼성이 준비하고 있는 기술을 더 빨리 내어 놓을 것이냐, 완성도를 높일 것이냐를 결정할 것 이라고 한다.

삼성은 작년 갤럭시 노트 엣지에 스크린의 오른쪽 면이 구부러진 화면을 도입한적이 있다. 디자인 면에서 새롭다는 평을 받았지만 판매 실적은 저조한 편이었다.

또한 갤럭시 S5 이후 흥행 실패에 대한 자기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을 내어 놓았고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본부 신종균 사장 또한 엣지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 내며, S6 엣지 모델을 많이 “밀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 HIS의 강민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이 엔드 스마트 폰에서 애플에 점유율을 잠식 당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이번 S6 엣지를 통해서 두 가지 명성을 모두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런 관점에서 플렉서블 OLED는 필수적인 도구로 여기고 있는 걸로 보이며, 다음 번 노트 등에 충분히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라고 말했다.

(코리아 헤럴드 김영원 기자=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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