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Feb. 24, 2015 - 16:52
영국 여론조사 매체 유거브(YouGove)는 남미의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를 여성들에게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지목했다.
지난 22일 영국 타블로이드지에 따르면 유거브의 조사에서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가 위험한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파리, 서울, 런던, 뉴욕도 가장 위험한 여행지 16개국 안에 꼽혔다.
(123rf)
전문가들은 모로코와 터키 역시 주의 대상 국가라고 했다. 이들은 특히 여성들이 각 나라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세계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 줄리 크로이처는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의 “여성 안전 수칙”을 언급하며, 이러한 수칙이 있다는 것은 “여자를 반기지 않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두려워서 여행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유거브가 뽑은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여행지 16곳”은 아래와 같다.
1. 보고타, 콜롬비아
2. 멕시코 시티, 멕시코
3. 리마, 페루
4. 뉴델리, 인도
5.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6.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7. 콸라룸푸르, 말레이시아
8. 방콕, 태국
9. 모스크바, 러시아
10. 마닐라, 필리핀
11. 파리, 프랑스
12. 서울, 한국
13. 런던, 영국
14. 베이징, 중국
15. 도쿄, 일본
16. 뉴욕,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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