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29, 2015 - 10:10
심각한 뇌성 마비로 인해 왼발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여성이 6만 단어가 넘는 소설을 썼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YouTube)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21살짜리 후 후이위안 (Hu Huiyuan)은 비장애인도 교육을 받기 힘든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텔레비전 자막을 보며 글을 읽고 쓰는 방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기회가 신기하다’는 후씨는 현재 발로 분당 무려 20-30 단어를 칠 수 있다. 2초마다 한 단어를 치는 셈이다. 그는 작업을 할 때에는 균형을 잃지 않도록 벨트를 착용한다.
후씨가 현재까지 쓴 6만단어는 총 8장으로 이루어진 책의 6장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