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낯뜨거운 영상이 밤새 전파를 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영국 타블로이드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한 맥도날드 지점은 매장 내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외설적인 동영상을 틀어놓은 채로 저녁 내내 가게를 운영했다.
해당 동영상은 독일의 한 스포츠 채널에서 “섹시 스포츠 동영상”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마다 방영하는 프로그램인 것으로 드러났다. 놀라운 사실은 저녁 내내 몇 시간 동안 매장 직원 중 아무도 이러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다행히도 그 당시 매장을 방문한 남성과 그의 친구들은 항의는커녕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전하며 “우린 남자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가 불쾌할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측은 “직원들이 본인이 맡은 일과 고객 접대에 신경을 쓰느라 실수를 미쳐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 출처 :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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