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아내 엄윤경씨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는 아는 선배의 지인이었다. 처음 만났던 날, 아내가 앞에서 걸어오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권오중은 “아내는 지적이고 아름다웠다. 아는 선배 몰래 아내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아내가 웃으면서 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아내와 만나게 됐다. 그때 나는 피 끓는 23세였다“라며 ”6세 연상이었던 아내의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것’하게 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정황을 자세히 말해봐라“라며 ”19금을 너무 생략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오중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생방송 연예특급’에 출연해 신혼시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사진 속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많은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근육질이라니 완전 부럽다” ,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운동 열심히 하시나보다” ,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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