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노홍철이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뒷모습과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이날 하하와 노홍철은 90년대 대표 걸그룹 S.E.S를 섭외하기 위해 바다를 만났는데 안타깝게도 노홍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노홍철은 이날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1차 호흡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했으며,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노홍철은 MBC를 통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앞서 촬영된 녹화분에서 노홍철이 나오는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고, 뒷모습과 목소리만 등장, 주로 하하와 바다에게 초점을 맞춰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후 많은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토요일에 이런 일 벌어져 더 속상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 거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앞으로 5인 체제 지속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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