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을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연구팀 조사 결과,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골절 위험이 낮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우유의 부작용은 갈락토제(galactose)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 성분으로 알려진 갈락토제는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된 제품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실험에서 체내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나 염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우유를 하루에 한 정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나쁘지 않다”고 권했다. “흡연, 음주, 체중 등 다른 요소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기존 식품 섭취 방식을 바꾸기에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정확한 결과 맞나?”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충격 반전이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몸에 좋은줄만 알았는데…” "하루 우유 3잔 이상 마시는게 어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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