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JYJ가 돔 투어에 나선다.
17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오는 11월과 12월, 일본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JYJ는 '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이라는 뜻의 '이치고 이치에' 투어를 통해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 멤버 개개인의 색다른 매력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 JYJ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일본 첫 싱글 앨범 소식까지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JYJ의 돔 공연은 지난 2010년 6월 열린 'THANKSGIVING LIVE IN DOME' 공연과 2013년 4월 열렸던 'THE RETURN OF THE JYJ' 공연 이후 3번째로, 이번 투어와 싱글 앨범 발매 소식은 일본에서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기를 넘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그동안 JYJ는 지난해 4월 도쿄돔 투어를 통해 3회 공연 동안 15만 팬을 열광시켰으며, 김재중은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요코하마 스타디움 공연에서 회당 3만 석을 채우며 열도를 들썩이게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김준수의 뮤지컬, 발라드 콘서트를 비롯해 박유천의 드라마 '보고 싶다' 팬미팅을 통해서도 여전히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한류의 인기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3년째 개최되고 있는 JYJ의 멤버십 위크에는 연평균 5천여 일본 팬들이 오직 JYJ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2집 'JUST US'가 일본 정식 발매 없이도 오리콘 차트 주간 2위, 타워레코드 월간 종합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의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JYJ의 아시아 투어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일본 팬들의 돔 투어 공연 요청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번 JYJ의 돔 투어 및 일본 싱글 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 팬들은 물론 현지 관계자들 역시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JYJ는 일본에서 발매할 싱글 음반과 돔 투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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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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