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15, 2014 - 23:30
나영석PD가 배우 이서진을 섭외한 이유를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15일 서울 여의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는 이서진, 그룹 2PM 멤버 옥택연, 나영석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은 “나영석은 이서진에게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나에게는 무의미하다”라고 무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나영석 PD는 이서진에 대해 “좋아하는 형이다”라며 “예능인으로서 이서진의 매력은 여러분이 보고 있는 모습 그대로다. 카메라 방송 현실이나 똑같다. 그래서 늘 뽑아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보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 같다. 이승기처럼 반듯한 이미지 배우와 함께 했는데 잠시 외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예능 ‘삼시세끼’에 대해서는 “요리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굳이 잘하기보다는 정성을 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택연과 이서진은 해외 유학파 출신의 도회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두 사람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17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삼시세끼’ 나영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시세끼’ 나영석, 진짜 웃기다” “‘삼시세끼’ 나영석, 이서진과의 시너지 또 한 번 발휘할까” “‘삼시세끼’ 나영석, 이서진 조합 너무 좋다” “‘삼시세끼’ 나영석, 진짜 잘 뽑아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tvN’s new food variety show to launch Friday
A new food variety show program directed by Na Young-seok, who is famous for the megahit “2 Days & 1 Night” and “Over Flowers” series, will launch on Friday amid soaring attention from viewers.
The cable television network tvN showcased the program “Three Meals in a Day” on Wednesday, with the main actors and producers Na and Park Hee-yeon in attendance.
In the show, actor Lee Seo-jin and Ok Taecyeon, a member of the K-pop boy band 2PM, prepare their own meals using local ingredients from the countryside. The two men, who seem disinterested in rural life and cooking, have to struggle to feed themselves, and this leads to various comic situations.
In his appearance on the former variety show “Grandpas over Flowers,” Lee said several times that he “hates” cooking while preparing meals for the four senior actors acting as grandpas.
In contrast to Lee’s grumbling about cooking in the new program, Ok will be depicted as a man with a passion for preparing food, tvN officials said.
“He has a totally different character from Lee. He is very passionate, actively participating every time. That contrast between the two will create laugher,” producer Park said.
By Yoon Ji-soo (thankq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