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공식입장으로 아들 차노아의 친부가 아님을 밝힌 가운데 아내 이수진 미니홈피에 게재된 메시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노아 맘, 예니 맘’에는 아들 차노아와 딸 차예니의 어린시절 모습과 차승원이 함께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린시절 차노아는 진한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아빠 차승원을 빼박은 듯이 닮아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미니홈피 스토리룸 제목이다. 이수진 씨는 여기에 “네가 알고 있는 게 과연 진실일까”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남겨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이수진 씨의 트위터와 미니홈피는 최근 몇년 째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한편 차승원은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시 아내와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을 항상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 굳게 믿었다”면서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조모 씨는 지난 7월 차승원 이수진 부부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면 1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이수진씨가 차승원과 결혼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인데 승원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미니홈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미니홈피, 의미심장한 메시지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친아들은 아니지만 차승원과 많이 닮은듯”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이 보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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