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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고백 “예비 신랑 에릭 스완슨과 속도위반? 사실은…”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17, 2014 - 14:22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과의 연애 일화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1탄으로 전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예비신랑인 서울 힐튼 호텔의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함께 등장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교제했다.

전수경은 “지난 2010년 10월,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 받기 일주일 전 남편을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 수술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항암치료는 남들과 격리 돼 받기 때문에 정말 고독하고 외롭다. 그때 에릭 스완슨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C 이영자는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에게 “결혼을 서두르는 것 같은데 혹시 속도위반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에릭 스완슨은 “아니다”라며 부인했고 전수경 역시 “임신? 임파서블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에릭 스완슨은 1996년부터 서울 리츠 칼튼 호텔 부총지배인으로 부임해 이후 이집트, 미국, 인도, 중국 등으로 옮기며 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해왔다. 2011년에는 국제 비영리 관강 국제기구(SKAL) 서울 클럽 회장을 지냈다.

한편 전수경은 9월 28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와 MBC 주말극 ‘마마’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오는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 여행은 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수경 고백에 누리꾼들은 “전수경 고백, 잘 사세요” “전수경 고백, 아플 때 손 내민 건 진정한 사랑” “전수경 고백, 어쩐지 자꾸 마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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