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영화관을 휩쓸고 있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해적’에 전형적인 할리우드적 서사적인 요소가 녹아 있다고 외신 LA 타임스가 지난 목요일에 전했다.
모험 가득한 액션, 로맨스, 코믹 요소, 특수효과, 그리고 역사 비틀기까지. 외신은 영화에 대해 ‘캐리비안의 해적’과 ‘프리 윌리’의 만남이라고까지 표현했다.
LA 타임스가 프리 윌리를 언급한 것은 영화 ‘해적’에서 옥쇄를 삼킨 고래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프리 윌리'의 범고래, ‘윌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인 듯 하다. 외신은 또한 등장인물들과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였으며 영화 후반부까지 이어지는 긴장감과 중간 중간 유해진이 주축이 되어 튀어나오는 코믹 요소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코리아헤럴드 박규오 인턴기자 q5park@heraldcorp.com)
[사진 출처: 영화 '해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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