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14, 2014 - 13:42
세계 최장신 개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레이트데인 품종의 개 ‘제우스’가 5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11일 외신들은 미국 미시건 주에 사는 제우스의 견주 케빈 도어랙이 제우스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제우스는 지난주 6살 생일을 앞두고 “고령의 나이 때문”에 사망했다.
(AFP)
제우스는 발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44인치(약 1.12m)에 달해, 살아있는 개 중에서 가장 키가 큰 개로 지난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또 제우스는 뒷다리로 설 경우엔 7피트 4인치(약 2.23m)로 무게는 165파운드(약 74.85㎏)에 이를 정도로 몸집이 컸다.
2주일에 30파운드(약 13.6㎏)의 사료를 먹어치울 정도로 식욕도 왕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어랙은 “제우스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정말 대단한 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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