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에 이어 권리세도 세상을 떠남에 따라 스타렉스 차량 뒷바퀴 빠짐에 대한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레이디스코드가 탄 스타렉스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은비는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숨졌고 권리세는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다가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을 중단했으며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가 7일 오전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중상을 입은 이소정은 얼굴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어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스타렉스 뒷바킴 결함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이디스코드와 똑같은 일 겪었던 일반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진 상태로 심하게 망가진 차량사진과 함께 “어제 회사 차량 사고가 났다. 그랜드 스타렉스인데 차축이 제대로 떨어져 나갔다”며 “시속 100㎞ 주행 중 뒷바퀴 쪽 조인트가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1년 된 신차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타렉스 현대차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바퀴 빠짐 현상이 언제 일어났는지 정확한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측도 알 수 없다”면서 “외부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인지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디코드가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퀴가 빠졌는지 그 전에 빠짐 현상이 일어났는지 여부는 경찰이 확인 중이다.
은비에 이어 리세가 결국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은비 권리세, 하늘에선 행복하길”, “소정 회복 무사히 되길”, “소정도 크게 다쳤구나”, “은비 권리세,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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