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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11시간 수술 중단, “이소정 생일인데…”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3, 2014 - 14:45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고은비·22)가 사망한 가운데, 권리세가 11여 시간에 걸친 대수술이 잠시 중단된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는 현재 수술이 중단 된 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성 빈센츠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일부 언론은 보도했다. 중단 된 이유는 수술 중 혈압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오전 1시20분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뒷바퀴가 빠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중 고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권리세는 병원으로 후송된 뒤 11시간에 걸쳐 머리 수술을 받았다. 이소정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멤버 이소정의 생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아직 은비의 빈소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사고원인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를 일으켰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생일에 이런 비보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생일 비보, 이소정 생일마다 슬플듯”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생일 비보, 너무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Surgery on RiSe stopped after 11 hours due to low blood pressure


Kwon RiSe of the ill-fated girl group Ladies’ Code is currently in intensive care after 11 hours of surgery at a hospital in Suwon, Gyeonggi Province, news reports said Wednesday.

According to the reports, the surgery was stopped due to Kwon’s worsening condition.

"RiSe’s surgery was stopped due to her low blood pressure and she is currently being treated in intensive care,” her agency Polaris Entertainment was quoted as saying.

The singer underwent more than 11 hours of emergency surgery beginning at 2 a.m. after sustaining a severe head in a car accident that killed the group member EunB.

The van carrying the five members of Ladies’ Code suddenly lost control and crashed into a protective wall at around 1:32 a.m. on a freeway near Yongin, Gyeonggi Province, according to police. EunB was killed and the members Sojung and RiSe were heavily injured.

By Kim Min-jin, Intern reporter (minjin1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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