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27, 2014 - 19:37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계약 체결이 양사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됐다.
다음은 제주 본사에서, 카카오는 판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7일 오전 "합병 승인 안건을 놓고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 간 합병을 승인했다"며 "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함에 따라 10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병 후 다음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되며,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최세운 다음 대표의 공동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사는 다음달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기간과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 카카오가 출범하면 시가총액 1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시가총액 4조 2000억 원인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대표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결국 합병됐구나"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하군"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10조 원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Shareholders give nod to Daum-Kakao merger
Shareholders of Daum Communications Corp. and Kakao Corp. on Wednesday approved the merger of the two firms that will create the biggest company on South Korea's secondary bourse, Yonhap News reported.
"As the merger deal passed the last step, (Daum and Kakao) will finalize the related procedures and officially launch the new entity on Oct. 1," the two firms said in a press release.
"With this, we have begun our full-fledged efforts to emerge as a global communication-information-life platform provider," they said.
The nod of approval came three months after the two announced a merger through a stock swap arrangement. The stock swap ratio has been set at one Daum share for 1.556 shares of Kakao. Daum will exchange its newly issued stocks for those of Kakao, according to Yonhap. (From new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