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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중계, 한국 29년만에 정상, 미국 8-4로 대파

By 신용배
Published : Aug. 25, 2014 - 08:13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중계, 결승전 미국 8-4로 누르고 우승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12세 이하)이 결승에 올라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제 68회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을 8-4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4시부터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계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 경기에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984, 198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

한국 대표팀은 1회 초 1사 이후 신동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재영의 2루타에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3회에서 한 점을 보태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3회말 수비에서 한 점을 내주며 한 점 차로 추격당했다.

2-1 상황에서 대표팀은 3-1로 달아났고, 5회에서는 신동완이 이날 대표팀의 첫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김재민의 1타점, 전진우의 2타점 적시타, 최해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4점을 추가했다. 이후 수비 상황에서 3실점했지만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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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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