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랭킹 4위 미국의 타이론 우들리(32)를 상대로 UFC 5연승에 도전한 대한민국의 김동현이 1라운드 초반 허무한 TKO패를 당했다.
김동현은 23일(한국시간) 밤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서 열린 ‘UFN 48’에서 UFC 웰터급 매치(77kg 이하)에서 타이론 우들리와 일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던 김동현은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경기에 나섰지만 우들리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곧이은 타격 공방에서 김동현은 어이없이 펀치를 허용하며 그대로 쓰러졌다. 백스핀 블로를 시도하다 오히려 안면에 카운터를 맞은 것.
충격을 입은 김동현은 결국 반격에 나서지 못하고 우들리의 파운딩 펀치를 계속 허용했고,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편 이날 김동현과 우들리가 맞붙은 UFN 48은 밤 9시30분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됐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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