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27)이 아이스버킷챌린지(A)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21일(한국시간)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류현진이 ALS 아이스 버킷 도전에 참여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 류현진은 팀 동료 후안 유리베의 도움을 받아 얼음물 샤워를 하고 괴성을 지르며 즐겨 시선을 모았다.
이어 후안 유리베는 참가 소감을 전하는 류현진의 뒤통수를 껌을 씹으며 수 차례 장난을 치고, 얼음물을 다 뿌리며 "예스"라고 말하며 도망가 류현진을 황당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현진은 개그맨 김준호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부상으로 인해 며칠 늦어지게 됐다”며 “그래서 기부도 하고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으로 "프로골퍼 김하늘 프로,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를 지목 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류현진 아이스버킷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아이스버킷,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고”, “류현진 아이스버킷, 류뚱 참 귀엽네”, “류현진 아이스버킷, 최고다”, “류현진 아이스버킷, 기부까지 했다니 대단하네”, “류현진 아이스버킷, 완전 멋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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