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의 자택에서 별세한 가운데 그녀가 올해 초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1일 한 매체는 김진아는 하와이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지병으로 인해 향년 50세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배우 김진규-김보애의 딸이기도 한 김진아는 올초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원아트미디어는 "정확한 병명은 확인이 안된다. 말기 암이었다는 사실만 안다"면서 "김진근 씨와 가족들이 김진아 씨의 임종을 지켰다. 김진근 씨는 장례를 치르고 내달 중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는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과 함께 남편 케빈 오제이 씨와의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김진아는 케빈 오제이 씨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진근은 김진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2개월 전 하와이로 떠났으며 마지막까지 김진아의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근과 가족들은 미국에서 김진아의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진아는 1980년대 서구적인 미모로 드라마, 스크린 등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2001년부터 활동을 재개해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하녀'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에는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진아 사망 김진근 정애연 하와이 김진아 병명 김진아 남편, 암 말기였다니.." "김진아 사망 김진근 정애연 하와이 김진아 병명 김진아 남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사망 김진근 정애연 하와이 김진아 병명 김진아 남편, 안타까워" "김진아 사망 김진근 정애연 하와이 김진아 병명 김진아 남편, 슬프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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