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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호우로 하천이 범람할때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에 대비해 탄천 15곳에 투척용 구명환을 1개씩 비치했다고 밝혔다. 구명환은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구조하는 장비이다.
긴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주위 지형물에 구명환 연결 로프를 고정시키고, 물에 빠진 사람 상류 쪽에 던져 구명환 또는 연결 로프를 잡고 물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탄천 내 화장실에 구명환을 비치했다.
시는 또 3대의 탄천 순찰 차량에 구명조끼 3개, 구명줄 3개, 구명환 3개 등 인명구조 장비를 실어 순찰을 돌도록 했다.
김옥인 성남시 하천관리과장은 “비가 많이 올 때에는 하천에 접근하지 말고, 사고를 목격한 경우 119에 신고하고 구명환을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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