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훈이 외친 '고마워요 소방관'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훈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멘탈갑' 코너에서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고마워요 소방관'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훈은 "한 달에 1000만원씩 꼬박꼬박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국회의원의 반의 반도 안되는 월급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님들의 멘탈을 칭찬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장갑이 없어 목수장갑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검색어 1위를 만들어드리겠다.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달라"고 외쳤다.
실제로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고마워요 소방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마워요 소방관, 이상훈 멋있다" "고마워요 소방관, 개념 발언 좋았어요" "고마워요 소방관, 진짜 검색어에 올라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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